SBS ''고스트팡팡'', ''초딩''드라마 맞아?

어린이만화 ''장금이의 꿈'' 시청률 누르고,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도 상위권

고스트팡팡


"초딩 드라마 맞아?"


지난 14일 첫 전파를 탄 SBS 어린이 HD미니시리즈 ''고스트팡팡(극본 최항서·연출 송정익·제작 이가미디어)''에 쏠린 시선이다.

방송 이후 각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최상위권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어린이드라마'' 같지 않다는 반응이다.

조카랑 우연히 TV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는 손기영 씨는 시청자 게시판에 "어린이 드라마라면 애들만 잔뜩 나와서 사랑, 우정 이런 내용만 다룰 줄 알았는데 스케일이며 나오는 이들까지 대단하다"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정감 가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 될 듯 하네요. 귀신들이 나오던데, 악귀와 주인공들이 싸우는 장면들이 상상이 가면서 많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ID 20060815sun)", "우연히 TV를 틀었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고스트 팡팡이 좋은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내용이 전개될 것 같더군요. 모두가 재미있게 보는 그런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ID love5loveme)"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했던 어린이드라마 장르인 ''고스트팡팡''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화려한 캐스팅과 엄청난 제작비를 투자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내용 역시 천편일률적인 어린이드라마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원형인 ''가택신''을 모티브로 기획, 제작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이에 개그맨 출신 연기자들을 대거 영입한 점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SBS HD 블록버스터 어린이드라마 ''고스트팡팡''은 매주 수, 목 오후 4시 3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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