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렉시, ''2집은 안 어울리는 옷 입은 모습''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이사 홈피 통해 렉시 3집 발표 계획 밝혀

렉시


섹시가수 렉시가 이르면 오는 4월경 3집을 발표한다.

렉시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이사는 15일 오후 자사 홈페이지(www.ygfamily.com)를 통해 렉시의 새 음반 소식을 전했다.

양 이사는 "렉시는 1집에서 ''애송이'', ''GIRLS'', ''LET ME DANCE'' 등 3곡을 알리며 신인치고 적지 않은 성공을 거뒀는데 아쉽게도 2집 결과는 좋지 못했다"며 "프로듀싱을 잘못한 제 잘못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이 렉시는 노래보다 랩을, 여성스러운 모습보다 중성적인 매력을 강조해야 하는데 2집은 마치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모습이었다"고 했다.

양 이사에 따르면 렉시 역시 2집 타이틀곡 ''눈물 씻고 화장하고''를 두고 ''눈물 때문에 화장이 지워졌다''며 아쉬워했다고 한다.

"2년간 렉시에게 어울리는 음악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는 양 이사는 "오는 4월경 3집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렉시 뿐 아니라 세븐의 소식도 함께 전했다.

오는 4월 7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세븐은 이 무대를 끝으로 올해 국내 활동을 마감한다. 곧바로 미국으로 가 현지에서 발표할 첫 번째 싱글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서는 세븐은 현재 곡 녹음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어 6~7월경 일본서 발표할 싱글 프로모션과 콘서트를 열고, 이후 다시 미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현재 드라마 ''궁S''에 출연 중인 세븐에 대해 양 이사는 "요즘에는 전혀 농담을 안 한다"면서 부진한 드라마 시청률을 의식해서인지 "똑똑한 친구이니 잘 적응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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