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다빈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 그 진실은?

[2월 13일 DMB 노컷연예뉴스]지난 10일 고 정다빈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올 한 해만 해도 꽃다운 젊은 여자 연예인들의 세 번째 죽음에 연예계는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올 해 나이 스물 일곱의 정다빈은 지난 2000년 시트콤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 왔는데요. 이후 각종 영화와 시트콤은 물론이고,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지금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차기작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녀의 죽음이 더욱 충격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많은 연예인들이 연이어 고 정다빈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대부분이 이 사실을 믿지 못하겠는지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고, 평소 친분이 있었던 연예인들은 계속해서 눈물을 그치지 못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애초에 경찰에서 자살로 결론지었던 것과는 다르게 소속사에서는 끊임없이 자살의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해왔고 결국 부검까지 했지만 국과수에서는 타살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고인의 개인 홈페이지에는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글이 여러 차례 남겨져 있어 생전의 외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차기작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며 늘 밝은 모습을 보였던 고 정다빈은 이제 한 장의 영정 사진으로 남았을 뿐입니다.

계속되는 여자 연예인들의 죽음에 연예계는 비통에 잠겨 있는 한 편, 그들의 아픔에 귀기울이지 못했다는 각성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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