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모델 안나 니콜 스미스, 39세에 돌연사

8일 미국 플로리다 호탤 객실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해

성인잡지 ''플레이보이(PLAYBOY)''의 모델로 유명한 안나 니콜 스미스가 39살의 나이에 돌연 사망했다.

8일(현지시각) CNN 등 주요 외신들은 스미스가 미국 플로리다의 한 호텔 객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심폐 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는 지난 5일 변호사인 남자친구 하워드 K. 스턴과 함께 이 호텔에 투숙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폐 소생술을 받은 이후 할리우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스미스의 변호인 로널드 레일은 "스미스의 죽음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라며 현재까지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스트립 댄서로 활동하던 스미스는 지난 1993년 성인잡지 ''플레이 보이''가 선정한 ''올해의 플레이메이트''로 뽑히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금발머리로 남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던 그는 섹시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듬해, 당시 89세였던 텍사스 석유 재벌 존 하워드 마샬과 결혼 화제를 낳았다.

그러나 마샬이 결혼 14개월 만인 95년 사망, 마샬의 전처와 아들과 치열한 유산분쟁을 벌이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이후 스미스는 자신의 이름을 딴 ''안나 니콜 쇼''로 컴백 해 활동재개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지만 그의 드라마틱한 삶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바하마의 한 병원에서 딸 대니 린을 출산한 지 사흘 만에 그녀의 큰아들인 대니얼 스키스가 돌연 사망한 것. 대니얼은 스미스가 16살의 나이에 낳은 아들로 영화 ''스카이스크래퍼 앤투 더 리미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아들의 돌연사로 심한 충격에 빠진 스미스는 이후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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