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기준(민정호 역)=''''영포왕자 말고 이젠 민정호로 불러달라.'''' 슬럼프 겪을 때 점집에 갔는데 그곳에서 땅 ·흙 관련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사극과 인연이 된 듯하다. ''''주몽''''에서는 상대 여배우가 없어 아쉬웠는데 뮤지컬 ''''대장금''''에서는 맘껏 사랑할 수 있어 너무 좋다.
▲나현희(최상궁 역)=''''무대에서는 내 눈·코·입이 작아 보일까?'''' 1년여 전 ''''카르멘'''' 이후 다시 무대에 섰다. 사극을 하고 싶었지만 내 외모가 사극에는 어울리지 않아서 이번 기회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연습하면서 내 자신을 성장시키며 새로운 삶을 경험하고 있다.
▲이태원(최상궁 역)=''''나한테 명성황후에서 상궁으로 강등된 소감이 어떠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더라.'''' 선한 역할만 하다가 카리스마 있는 악역을 맡아 연기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더 못되게 만들어달라고 작가에게 부탁했다.
▲안유진(장금 역)=''''지하철 1호선'''' 때 머리 쪽지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들어 사극 해보고 싶었다. 다른 출연진과 차별화된 나만의 장금이를 만들고자 열심히 책을 읽고 있다.
▲최보영(장금 역)=어렸을 때 사극이 좋아 팔에 수건을 걸치고 고전무용하듯이 놀기도 했다. 놀이하듯이 재미있게 공연할 수 있을 것 같다. 인간애가 풍기는 인물 장금이를 표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