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최수종, 채소만 먹고 발해 세운다

실감나는 ''대조영'' 연기 위해 최수종 7개월째 곡기 끊고 다이어트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장영철 극본, 김종선 연출)의 타이틀롤 최수종(45)은 현재 7개월째 곡기를 끊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최수종은 처절한 투쟁을 통해 고구려 유민을 모으고 흩어진 군대를 규합해 발해를 건국하는 인물 대조영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드라마 시작 전부터 음식을 조절해 살을 빼기 시작했다.

최수종의 주요 식단은 채소. 인터뷰를 위해 최근 KBS 수원센터에서 드라마 촬영 중 만난 최수종은 이날도 점심 식사로 샐러드를 먹고 있었다. 채소만 먹으며 영하의 추위에 무거운 갑옷을 입고 진행되는 드라마 촬영을 소화해 내고 있는 것. 연기자 대기실 마련돼 있는 딸기와 오이, 바나나, 미숫가루 등은 그의 저녁 식단 역시 채식임을 짐작케 했다. 정성스러운 과일 도시락은 아내 하희라가 준비한 것이란 게 최수종의 설명.

최수종은 "정 배가 고프면 고기를 먹기도 하고 미숫가루로 허기를 채울 때도 있지만 그 외 곡물은 전혀 먹고 있지 않다"며 "처음에는 좀 힘들었는데 7개월째에 접어드니 적응이 된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어 "함께 출연하는 탤런트 김진태도 이런 방법으로 8kg을 뺐다"며 채식 다이어트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본인은 괜찮다지만 살이 빠져 수척해진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쓰러움을 유발하게 하는 모양이다. 보다 못한 이 드라마 김종선 감독은 드라마에 식사 장면을 넣어 연기 중 밥을 먹게 하는 것으로 최수종의 건강을 챙겼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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