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중인 미국 ABC방송의 메디컬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가 15일(현지시각) 미국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제6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그레이 아나토미''는 이번 시상식의 후보에 함께 오른 ''로스트''등의 작품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2004년부터 방송된 ''그레이 아나토미''는 의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인턴들과 인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의사들의 스토리에 초점을 맞춘 메디컬 드라마.
지난 두 시즌 동안 미국에서만 각각 1천720만 명,1천944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은 이 작품은 의사로서의 수련과정에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녹여내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영을 시작한 시즌3는 매주 2천만명 이상이 시청, ''CSI'' 누르고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선풍적인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해 말에는 미국 연예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의해 2006년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레이 아나토미''는 채널 CGV를 통해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40분 국내 팬들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