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제''(아저씨)지요. 경남도지사가 제 조카입니다."
전국 최연소 민선 군수로 당선된 지 2년 만에 또다시 최연소 광역자치단체장이 된 김태호(42) 경남도지사가 최근 ''미스터김''으로 활동중인 가수 김태욱(35)의 7촌 조카로 밝혀져 화제다.
김태호 지사가 7살 많지만 ''아제''라고 불러
김태욱은 김태호 지사가 7살이나 많지만 ''아제''라고 부른다며 경남 거창에 갈 때 마다 꼭 들른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보궐선거 때 일정이 바빠 찾아뵙진 못해 마음속으로 응원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미스터김'' 앨범 자켓으로 쓰인 서양화도 김태욱의 삼촌인 유명 서양화가 김일해씨 작품으로 밝혀졌다.
![]() 김태호 경남도지사 |
최근 ''담백하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담백한 남자'' 김태욱이 CBS 음악FM ''소이의 12시에 만납시다-솔담데이트''(CBS FM 93.9MHz 월~금, 12:00~2:00, PD 강기영)에 출연해 그동안 묻어 놓은 삶과 음악 이야기를 풀어냈다.
늘 무대를 꿈꿨다.
딸 채니(4)에게 채시라의 남편, 성공한 사업가가 아닌 ''예술가''로서의 아빠를 보여주기 위해 음반을 발표했다는 김태욱은 그동안 잠시 가수활동을 쉬면서도 늘 무대를 꿈꿨다고 말했다.
지난 4월말 발표한 이번 ''미스터 김'' 앨범은 오석준, 빛과 소금의 장기호, 델리스파이스 등이 참여했고 타이틀곡 ''담백하라'', ''너였구나'', ''기도''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한 때 목소리가 안 나왔던 시절,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만들었다는 곡 ''기도''는 김태욱의 또 다른 성숙한 모습을 느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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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제2의 탄생
4년째 채시라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가꿔가고 있는 김태욱은 결혼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결혼은 ''제2의 탄생''입니다. 또 하나의 저를 만나게 되고 낳게 되는 새로운 탄생이죠."
결혼예찬론자인 그는 웨딩업체인 ㈜아이웨딩네트웍스(www.iwedding.co.kr)의 대표로 이승엽, 박신양, 김현철, 김진표 등 연예인의 결혼식을 도맡아 진행하기도 했다.
채니는 제2의 보아?
김태욱은 딸 채니 자랑도 잊지 않았다. "노래도 잘 하고 언어능력도 뛰어난 채니" 자랑에 DJ 소이는 10년 후 ''제2의 보아''라고 추켜세웠다.
성공한 사업가,다정한 아빠,자상한 남편으로 유명한 그이지만 음악과 노래 이야기를 할 때 가장 힘이 넘쳐 보였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기자 cinspai@c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