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메이커인 그녀의 결혼식 웨딩과 액세서리에 관심이 모아지며 예비 신부들 사이에선 오윤아가 결혼식에 착용한 드레스 및 티아라(왕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타일 메이커다운 모습을 보여준 그녀는 평소의 섹시한 이미지와 달리 순수하고 기품 있는 신부의 이미지를 보여줬던 것. 오윤아가 쓴 티아라는 그간 천편일률적으로 선보여지던 ''위로 치솟은 높은 왕관형의, 머리에 얹는 형태의 티아라''에서 탈피해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밴드 형태의 티아라''로 여왕의 이미지가 그대로 묻어나는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이었다.
벌룬 소매의 웨딩드레스에 진주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티아라와 주얼리는 물론 예식 장소까지 컨셉 웨딩을 준비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는 옛 유럽 황실의 웨딩 스타일을 재현한 것.
마치 여왕의 자태를 뽐내듯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 진주와 다이아몬드 티아라는 밴드형태의 티아라로 헤어 스타일에 따라 무빙이 가능하고 중앙에는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와 남양진주 11mm로 꽃을 표현하였고, 밴드부분에 0.5캐럿 다이아 34개와 7mm 진주 84개를 18K 화이트 골드로 구성한 이.에스.돈나(E.S.donna)에서 그녀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