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력 대선주자들이 다양한 비전과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시대가 요청하는 포괄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고 의원은 그러나 "공식 출마 선언은 다음달초 ''디자인 코리아'' 출범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진화 의원은 이날 "세계는 인류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가치로 ''행복''이란 코드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대선 공약 가운데 핵심이 될 ''2007 미래 평화 구상''을 통해 ''행복 국가 건설''을 제안했다.
그는 또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평화 정착을 위한 ''평화 선도 전략(PIS)''을 제시하면서, 구체적 방안으로 △국가전략기획청 설치 △남북정상회담 정례화를 통한 평화협정 체결 △유라시아 철도를 통한 ''철(鐵)의 실크로드'' 구축 △통합관리형 병역 제도 등을 공개했다.
고 의원은 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한반도 운하 프로젝트''와 박근혜 전 대표의 ''한중 열차 페리 프로젝트''를 겨냥해 "포퓰리즘적 우물안 개구리 발상에 대해 국민적 검증과 토론이 필요하다"면서 "한반도 국토 종합개발에 대한 국민 토론회를 하자"고 두 사람에게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