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아쉽지만 기상청은 구름이 많이 낄 것이라고 예보했다.
정다운 분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게임을 소개한다.
●쉽고 재미난 캐주얼 게임 복잡한 것이 싫다면 간편하게 익혀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 적당하다.
신나게 달려보고 싶다면 넥슨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kart.nexon.com)가, 아기자기한 슈팅의 재미를 찾는다면 윈디소프트의 2D 횡스크롤 온라인 슈팅 게임 ''루디팡''(ludypang.windyzone.com)이 제격이다.
''카트라이더''는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국민게임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향키·시프트(Shift)·알트(Alt)·컨트롤(Ctrl) 키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쉽다.
레이싱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니, 필요한 순간 사용하면 즐거움이 두 배다.
''루디팡''은 다소 엽기적이고 개성 넘치는 6명의 캐릭터를 이용해 슈팅과 수집의 재미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주어진 시간 동안 별을 최대한 많이 모으면 되는데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스쳐도 한방, 액션 게임 멋진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을 선호한다면 네오플의 ''던전 앤 파이터''(df.hangame.com)와 니모닉스의 ''젬파이터''(www.gemfighter.com)를 살펴보기 바란다.
''던전 앤 파이터''는 옛날 오락실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스타일리시한 2D 횡스크롤 액션 온라인 게임이다.
3D에서 만나 볼 수 없는, 2D만의 화려한 그래픽과 타격감이 박진감을 더해준다.
게임을 오래 하면 손가락에 쥐(?)가 날 수 있다.
젬파이터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전 액션 게임으로 100여 가지의 다양한 무술과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막고 차기의 시간차 공격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무술에 따라 멋진 화면을 만날 수 있다.
금강투, 코로슈 그리고 평안도 권법은 필수 코스. 조금 색다른 게임을 찾는다면, 엑스포테이토의 ''컴온 베이비''(www.comeonbaby.co.kr)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슈퍼 베이비들이 뒤뚱거리며 레이스를 펼치거나 약 올리며 뺨을 때리는 모습은 승부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농구·축구의 즐거움, 스포츠 게임 날씨가 추워서 혹은 체력 저하(?)로 전성기의 실력을 발휘 할 수 없다면 온라인 축구와 농구 게임은 어떨까.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길거리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jceports.com)과 피파 시리즈로 유명한 네오위즈의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pmang.sayclub.com/fifaonline)으로 진검 승부를 펼쳐보기 바란다.
농구와 힙합의 스타일을 접목시킨 ''프리스타일''은 실제 농구가 바탕이지만, 게임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화려한 덩크는 물론 환상적인 동작과 부드러운 그래픽이 장점이다.
''피파 온라인''은 박지성은 물론 세계적인 스타플레이를 한 팀으로 구성해 축구 게임의 묘미를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면 세계 최강을 상대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러한 온라인 게임 외에도 가족과 함께 즐길 만한 비디오 게임으로 웰빙 목장의 재미를 담은 ''반야드''(PS2)와 아기자기한 스포츠 게임인 ''모두의 테니스''(PS2·PSP)가 있고 이동 중이나 여행 중에는 ''삐뽀사루 아카데미''(PS2·PSP)가 제격이다.
그럴 리야 없겠지만 혹시 연인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선수가 등장하는 K1 월드GP 2006(PS2)을 만나 보길, ''유쾌 상쾌 통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