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에서 게임회사 웹젠의 창업주로 변신해 5백억원 자산가의 신화를 이룬 여성 CEO 이수영씨가 회사공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 중앙지방 검찰청 형사 1부는 14일 회사자금을 횡령해 개인 주식 매수 대금으로 사용한 전 마이클럽 대표이사 이수영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웹진 대표이사 근무하던 2001년 5월경 회사자금 7천 4백여만원을 개인 주식구입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웹젠 주주 나모씨 등 3명이 이씨를 횡령 등 혐의로 고소해옴에 따라 소환 조사를 벌여왔다.
이 씨는 온라인 게임 <뮤>를 개발한 웹젠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며 반신마비 장애인으로 미국에서 부장 검사로 재직중인 정범진씨와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 씨는 또 현재 10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포탈사이트 이젠의 대표이기도 하다.
CBS사회부 안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