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사부일체''''와 ''''투사부일체''''의 3편이 제작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등 ''''정 트리오''''와 김상중 등 전편 주연배우들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제작사인 시네마 제니스 측이 밝힌 3편의 내용은 ''''형님''''의 지시로 고교와 대학에 진학했던 조직폭력배 두식이 대기업으로 들어간다는 것.
글로벌한 조직 구성을 위해 대기업에 기부금 입사를 한 후 보험판매 부서에 들어가 상사들의 압력에 시달리면서도 조직원들을 이용해 첫 달 매출 1등을 차지하는 등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낼 예정.
또 1편에서 학원비리를, 2편에서는 원조교제 문제 등을 꼬집었던 것과 맥락을 같이해 노동조합과 함께 회사의 비리를 캐내는 내용도 첨가된다.
시나리오 각색과 캐스팅을 진행중인 영화사 측은 전편의 배우들을 다시 출연시킬지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할 지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않은 상태.
''''정 트리오''''와 김상경은 ''''두사부일체''''와 ''''투사부일체'''' 이후 미국 애니메이션 ''''플러쉬''''에 함께 목소리 출연을 하는 등 ''''함께 할 수 있는 작업이라면 언제라도 환영''''이라는 긍정적인 뜻을 표하고 있어 또 한번의 동반 출연의 가능성도 적지 않다.
그러나 ''''상사부일체''''가 오는 2007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어 여유있는 일정만은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출연을 속단할 수도 없는 상태.
한편 지난 2001년 개봉한 ''''두사부일체''''는 서울 관객만 100만명을 넘어서는 흥행을 기록한 바 있으며 1편의 출연자 전원이 2편인 ''''투사부일체''''에 출연하는 기록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