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22)와 전격 약혼한 백댄서출신 남자친구 케빈 페더라인(26)의 동거녀이자 TV쇼 ''모에샤''에 출연하는 샤 잭슨이 TV쇼에 나와 "스피어스와 만나 행복을 빌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 TV프로그램인 ''액세스 할리우드''에 출연한 잭슨은 스피어스에 대한 원망스런 마음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며 "3년간 같이 산 페더라인과 헤어져 가장 가슴아픈 것은 딸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들 사이에는 2살 난 딸이 있고 잭슨은 두번째 아기를 임신 중이다.
잭슨은 "스피어스가 혹시 오해라도 한다면 직접 만나 내가 약혼을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말을 전해들은 스피어스는 기뻐하며 "잭슨의 딸에게도 좋은 새엄마가 되겠다"고 말했다.
스피어스는 "잭슨을 만나고 싶고 조만간 내 아기도 갖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간에 떠도는 자신의 임신설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그러나, 이런 스피어스의 열정적인 사랑도 지난 1월 어릴적 친구 제이슨 앨런과 라스 베이거스에서 55시간 동안 결혼한 뒤 결혼무효를 선언한 적 있어 주변에서는 위태로운 시선으로 쳐다보는 이들이 많다.
노컷뉴스 이서규기자 wangsobang@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