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붙박이 가득염,15년만에 팀 바꿔

가득염가득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롯데의 노장투수 가득염(37)을 영입했다.


SK는 25일 최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 좌완투수 가득염과 연봉 8천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가득염은 지난 1992년 롯데에 입단해 올시즌까지 15년 동안 롯데에서 활약하며 통산 639경기에 출전해 31승46패10세이브, 평균 자책점 4.54를 기록했다.올 시즌은에 63경기에서 26.2이닝을 던져 3승3패를 11홀드,평균 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가득염은 지난 9일 보류선수에서 제외되면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전한 롯데 구단이 코치 연수을 제의했으나거절하고 선수생활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SK는 또 2007년도 신인 2차 1순위로 지명한 고려대 이창욱(22)과 계약금 1억3천만원,연봉 2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우완정통파인 이창욱은 이날 계약직후 곧바로 팀훈련에 합류했다.

이밖에 2002년에 지명했던 투수 심장용(고려대), 강승훈(동의대)과도 각각 계약금 3천만원,연봉 2천만원에 계약해 내년 시즌 입단 예정 신인과의 계약을 모두 마무리지었다.

한편 SK는 26일부터 4일간 춘천 의암야구장과 소양초등학교에서 ''제4회 SK와이번스기 초.중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강원도, 경기도, 인천시에 있는 24개팀(초등 12개팀, 중등 12개팀)이 참가하며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각각 500만원, 2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지급되고 모든 참가팀들은 출전 지원금과 야구공 2박스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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