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공화당 상원후보 모임에 참석한 매케인은 다음달 7일 있을 선거에서 "만일 민주당후보가 당신을 누르고 당선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차라리 자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매케인은 "그런 최후는 맞지 싫은데 아마 그런 일은 벌어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매케인의 주변에는 매케인의 이런 말을 듣고 폭소를 터뜨리는 공화당후보들이 서 있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적어도 상원 6석, 하원 15석을 얻어야 공화당과 정부를 견제할 수 있다.
매케인의 장담과는 달리 현재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근소하게 앞서고 하원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