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추자현, ''사생결단''으로 여우조연상 감격

부산 영화평론가협회 주관 7회 영평상 여우조연상 수상, 대종상 신인여우상 이어 두번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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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정말 제게 많은 것을 주는 곳이네요."

데뷔 10년차 여배우 추자현이 올해 4월 개봉한 ''사생결단''(최호 감독, MK픽처스 제작)으로 13일 부산 해운대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7회 부산영평상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열린 대종상 시상식에서 신인 여우상을 탄지 3개월 만에 한단계 더 상승한 조연상을 수상하게 된 것.

추자현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지난해 이맘 때 짐을 싸들고 이곳 부산에 내려와 영화를 찍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상까지 주시니 오히려 영광일 뿐이다"라며 "부산과의 인연이 절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추자현은 이어 "차기작에서도 저는 부산에서 촬영을 하게 될 것 같다"면서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추자현은 노컷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영화 한 편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될 줄 정말 몰랐다"면서 "앞으로 정말 배우로 인정받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책임감을 여러분들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사생결단''에서 마약중독자 지영이를 실감나게 연기하며 연기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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