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 ''캐리비안의 해적4'' 출연 못한다?

제작사측, "제작비 절감 노력 중...블룸이 맡은 역할, 흥행에 꼭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

블룸


할리우드의 꽃미남 배우 올랜도 블룸이 그의 출세작인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의 시리즈 4편부터 출연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제작사측의 ''제작비 절감정책'' 때문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통신 할리우드닷컴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제작사인 월트 디즈니사가 이 영화의 제작비 삭감을 위해 블룸이 연기한 ''윌 터너''역을 4편에서 제외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의 제작비 삭감을 위해 애쓰고 있는 제작진측이 블룸이 연기한 ''윌 터너''가 이 영화에 꼭 필요한 인물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 한편 블룸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 조니 뎁과 키이라 나이틀리는 계속 출연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월트 디즈니사의 한 관계자는 영국의 ''데일리 스타 선데이''지를 통해 " ''캐리비안의 해적''은 엄청난 흥행기록을 세웠고 이 영화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에게 부를 안겨줬다"며 "영화가 크게 성공한 데는 ''캡틴 잭 스패로우''를 연기한 조니 뎁과 ''엘리자베스 스완''역의 키이라 나이틀리도 공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제작진과 감독 모두 영화 제작비 절감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그 결과 올랜도 블룸이 영향을 받게 됐다"는 말로 블룸이 ''캐리비안의 해적'' 4편에 출연하지 못할 것임을 암시했다.

그는 이어 "블룸과 그 밖의 많은 조연들의 역할이 디즈니사에 또 한번의 성공을 가져다 주는데 꼭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블록버스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은 지난 2003년 1편 ''블랙펄의 저주''를 시작으로 올해 개봉한 2편 ''망자의 함''까지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한편, 조니 뎁, 키이라 나이틀리, 올랜도 블룸이 모두 출연하는 시리즈 3편 ''캐리비안의 해적: 세계의 끝에서''는 내년 5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캐리비안의 해적'' 4편 역시 이미 대본작업이 진행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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