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 북한 마지막 설득위해 다음달 아시아 순방하겠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을 마지막으로 설득하기위해 다음달 아시아를 순방하겠다면서 현재 한국과 포괄적 공동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지와의 회견에서 북한에 대한 재재 문제를 놓고 한.미 간에 이견이 있지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한국은 (우리에게) 훨씬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노무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일종의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지않느냐고 반박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한국이 쌀 지원과 대북 비료 제공을 중단한 것이 제재와 맞먹는 것이라고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지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나는 더이상 한국의 입장에 대해 말하고 싶지않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발표문을 다시 읽어보라, 그것은 아주 놀랄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스 장관은 "한국은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추가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면 남북 관계가 매우 위험해질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면서 한국 정부와 대북 문제와 관련해 이견이 없음을 강조했다.

라이스 장관은 특히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지않아 우리의 노력이 거의 소진돼가고 있으며 중국도 심히 좌절을 느끼고 있다"면서 "북한을 6자회담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마지막 설득 노력이 필요한지 여부를 점검하기위해(to take stock) 위해 다음달부터 6주 정도 아시아 지역을 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기위해 한국, 일본과 논의중에 있다(we are in discussions now with South Korea, Japan)"고 밝혀 포괄적 공동방안을 협의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은 지금까지 6자회담에 나오지않고 있다"면서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위해 추가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라이스 장관은 그러면서도 "북한과 관련한 현재의 상황은 정말로 수용할 수 없다"며 "북.미 양자대화를 할 기회가 없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대화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북 금융제재와 관련해 "북한의 불법 활동이 있는 만큼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스 장관은 "중국도 한반도의 안정을 저해하지않을 것이라고 믿는 범위내에서 북한을 어떻게 압박할 것인가를 알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정말로 그게 중국의 딜레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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