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7일부터 2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서강대 메리홀, 드라마센터, 국립극장, 마로니에공원 등지에서 개최되는 순수공연예술축제 ''서울국제공연예술제(www.spaf21.com)''이 바로 그것.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시의 후원으로 ''동북아 공연예술의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러시아, 루마니아 등의 동유럽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5개국에서 총 26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한중일 3국은 연극 네트워크인 ''제13회 베세토연극제(13th BeSeTo Theatre Festival)''를 공동 주최하는 등 보다 돈독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측은 "기본 가치들에 충실하면서도 동시대성을 획득한 작품들을 통해 공연예술의 역동성을 회복하고자 한다"며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관객을 유치하고 우리 공연예술 작품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부 국내 작품에 영어 자막 및 시놉시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막공연은 20세기의 마지막 천재라 일컬어지는 사라 케인의 국내 초연으로 사라 케인의 작품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국내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톤 체홉의 대표작 ''갈매기''와 ''세자매''를 비롯해 영화 ''스캔들-남녀상열지사''로 잘 알려진 ''위험한 관계''에 바탕을 둔 하이너 뮐러의 ''사중주'', 알베르 까뮈의 ''오해'' 등 쟁쟁한 작품들이 줄을 잇는다.
또한 고려 무신시대 세 학승의 각기다른 사랑을 다룬 ''아름다운 남자'', 평범한 농촌 총각의 사랑과 삶의 방황기를 그려낸 ''막득이 실연 전말기'' 등 한국 고유의 정서를 살린 작품들이 세계를 향해 무대에 선다.
이와함께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세계적 안무가 빠드미니 체투와 공동제작한 ''Pushed''(인도/한국)의 세계초연과 국제공동제작물인 ''닻을 내리다_피터를 위한''(한국/독일), ''요리의 출구''(프랑스/한국) 등의 국제 합작품들 역시 눈길을 끈다.
김철리 예술감독은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아시아 최고의 순수공연예술축제로 자리잡고 이를 통해 국내의 공연예술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6 SPAF는 2006 서울아트마켓(PAMS) 등과 함께하며 연극평론가협회,연극연출가협회,공연예술축제협의회,서울연극협회, 전국소공연장연합회 등과 협력해 밀도 높은 부대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06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29일까지 23일간 아르코예술극장, 국립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드라마센터,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마로니에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마니아 패키지, 개막주간 패키지, 자유선택 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 구성과 공연예술인 특별 티켓, 조기예매 할인제 등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문의 : 02) 76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