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9일 경부선과 호남선 등 간선철도의 선로 설계기준을 최고속도 180㎞에서 200㎞로 대폭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현재 시속 150㎞ 가량인 일반 열차의 운행속도를 시속 180㎞까지 높이고 내년 이후 도입되는 틸팅열차의 운행을 위해 간선철도의 선로 설계기준을 높이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틸팅열차는 선로의 곡선부를 철도차량이 통과할 때 통과속도를 향상시켜 주기 위한 기술이 적용된, ''''틸팅''''이라는 동작을 수행하는 열차를 말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승객의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으며, 속도 향상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틸팅철도차량기술이 발달된 나라는 스웨덴, 핀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다.즉 지형적으로 굴곡과 산악지대. 혹은 리아스식 해안을 가진 나라들임을 알 수 있는데, 이런 나라들에서 틸팅기술은 고속의 신선을 건설하지 않고도 기존철도의 속도를 향샹하는 데 있어서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고 우리나라 지형에도 딱 알맞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중인 이 ''틸팅(tilting) 열차''는 빠르면 다음달 선보이고 내년에 시범운행을 목표로 개발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