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안성기가 ''''천만 감독'''' 이준익 감독과 영화 ''''라디오 스타''''(영화사아침/씨네월드)에서 만났다.
2일 서울극장에서 진행된 ''''라디오 스타'''' 시사회 후 간담회에서 안성기는 ''''배우의 입장에서 라디오라는 매체는 호흡이 길고 여유가 있어 좋다''''며 ''''인간적인 매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화 속에서 인기를 잃은 한 가수의 오랜 매니저 역할을 맡아 가슴 찡한 장면들을 연기했던 안성기는 ''''내가 출연한 영화지만 보면서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나는 눈물 못 흘리는 배우로 유명했다''''면서 ''''이번에 울어 보니 기분이 괜찮은 것 같아 그쪽 감정을 발달시켜보고 싶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폭소를 유도하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박중훈에 대해 ''''이웃에 살고 항상 편하게 만나는 좋은 사람''''이라고 평한 안성기는 ''''서로 다른 면이 많이 있지만 각각의 모습을 보완할 수 있는 사람이라 만남이 즐겁다''''고 설명했다.
안성기는 ''''5년 마다 박중훈과 함께 영화 한 편씩을 했는데 이번 영화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후 7년 만에 함께한 작품''''이라며 ''''5년이 지날 무렵 ''''왜 우리를 안부르나'''' 싶어 걱정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영화 ''''라디오 스타''''는 19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한 가수가 인기를 잃고 난 후 지방의 작은 방송국에 DJ로 일하면서 겪는 일들을 다룬 영화로 안성기, 박중훈, 최정윤 등이 출연했으며 오는 28일 개봉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