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전도사'' 옥주현이 30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 강남의 요가센터에서 ''옥주현 다이어트 요가 2''의 출시 기념 시사회를 열고 평소와 다름없는 요가 예찬론을 폈다.
옥주현은 "요가는 신체 내부의 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살이 안빠지는 부위를 빠지게 해 주고 안빠져야되는 부분은 유지시켜주는 등 신체 밸런스를 맞춰준다"며 "몸이 안 좋은 사람은 몇 회만 해도 효과가 있고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의 경우 한 달 하면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옥주현은 또 "요가를 하면 다이어트와 자세 교정 효과 뿐 아니라 얼굴 근육도 저절로 ''리프팅''이 돼 예뻐진다"며 여러가지 ''효과''를 장담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그의 요가 센터 수강행 중 요가를 꾸준히 해 살을 18kg이나 뺀 사람도 있다고. 그는 또 동료 연예인 이효리의 한 남자 팬은 요가를 통해100kg 대 몸무게에서 35kg를 감량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번에 출시한 요가 비디오 2편에 대해 "첫 비디오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부문을 충분히 보여주기 위해 2편을 냈다''며 "보면서 따라하는 것은 물론, 보지 않고도 일상 생활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체형 교정에 좋은 자세들을 많이 추가했다"고 밝혔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1편 이후 이번에 출시한 2편은 남태평양의 휴양지 피지의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민속촌과 같은 원주민 밀림에서 촬영을 진행, 비디오를 보며 이국적인 풍경도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촬영을 진행한 옥주현은 "피지가 겨울일 때 가서 묘한 날씨를 겪고 왔다"며 "열흘 촬영 했는데 아침 6시 일어나서 저녁 6시 촬영을 진행하는 등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옥주현은 ''요가 전도사''로서의 활발한 활동 뿐 아니라 본업인 가수 활동도 매진할 계획이다. 그는 "10월에 싱글 앨범이 출시될 계획이고, 내년 초에는 뮤지컬 ''시카고''를 공연하게 될 것 같다"고 앞으로의 활동을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