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호남 향우회 이철호 회장은 24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진행:신율 저녁 7:05-9:00)과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윤리위의 광명시장에 대한 당원권 정지 1년 조처는 말장난에 불과하고 1년 후에 다시 당적을 갖겠다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이철호 회장은 특히 이날 인터뷰에서 "25일에 광명시장 망언 대책위가 구성될 것"이라며 주민소환제 추진 의사를 명확히 했다.
이회장은 ''''우선 서명 운동을 벌일 것이고 두 번째로 각 동별로 플래카드와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 설치를 할 것이며 대책위가 구성되면 규탄대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회장은 ''''이런 조처들은 광명시장의 발언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할 수 없는 얘기이기 때문에 주민소환제를 위한 전단계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현행 주민소환법은 취임 후 1년간은 주민소환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앞으로 1년간 서명운동과 사퇴 압박을 해나가고 그 후 주민소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이회장은 ''''망국적인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으로 배타적 지역 감정을 교활하게 이용하여 남남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이효선 시장이 즉각 사죄하고 사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