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연습용 지뢰 · 수류탄 발견

군 훈련용 대인지뢰와 수류탄이 민간 아파트에 버려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오전 6시쯤 익산시 동산동 한 아파트 내 의류수거함 위에 대인지뢰와 수류탄이 버려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 박 모(39)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폭발물처리반은 이들 폭발물이 대인지뢰와 수류탄으로 연습용이며 폭발 위험과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은 이 폭발물이 부대 내에서만 사용됐던 점에 주목해 외부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