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헐리우드닷컴에 따르면 해서웨이는 "사람들이 나를 ''''무난한 걸''''로 부르는 것은 ''뚱뚱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서웨이는 헐리우드 신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체중조절에 지나친 압력을 행사하는 패션계 현실을 공격했으며 이러한 경향은 영화산업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헐리우드에서 나처럼 ''''무난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라 했다"면서 ''''하지만 헐리우드에서 무난하다는 것은 곧 뚱뚱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런 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불평했다.
그녀는 "남자친구도 자신의 몸매에 대해 불평한 적이 없고 4사이즈(한국사이즈 55)의 옷을 입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지만 헐리우드에서는 6사이즈(한국사이즈 55-66)만 넘게 입어도 몸매조절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서웨이는 이런 현실에 대해 ''''섹스어필 대신 재능을 얻을 수 있다면 몇 파운드 찌는 것 쯤은 감수할 수 있다''''면서 ''''나는 체중때문에 자신을 고문하고 싶지 않다''''고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