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는 경제수준과는 상관없다

한국 102위, 호주 옆 섬나라 바누아투가 1위

영국 신경제재단이 세계 178개국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호주 옆의 작은 섬나라 바누아투가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로 꼽혔다.

한국은 102위로 이탈리아(66위) 독일(81위) 일본(95위) 등 보다는 못했지만 영국(108위) 캐나다(111위) 프랑스(129위) 미국(150위) 러시아(172위) 등보다는 순위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삶의 만족도와 평균 수명, 생존에 필요한 면적과 에너지 소비량 등의 환경적인 여건 등을 종합해 산출한 것으로 조사 기관은 "삶의 질이 소비수준과 관계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이번 조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1위를 차지한 바누아투의 국내총생산(GDP)은 전세계 233개 국가중 207위에 불과하다.

2위는 콜롬비아, 3위는 코스타리카로 낙천적인 중남미 국가였고 꼴찌인 178위는 아프리카의 짐바브웨, 177위는 남부아프리카의 스와질랜드였다.

반면 미국이나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선진국.강대국으로 분류되는국가의 행복지수는 매우 낮은 수준이어서 행복지수는 GDP 같은 경제적 부와 관계가 없음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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