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 20년 만에 돌아온 한국형 공포의 원형, 처녀 소복 귀신을 17세의 신세대 스타 박신혜는 전통 귀신에서 벗어나 현대에 맞게 청출어람하며 무섭도록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쌍둥이 자매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박신혜의 두번째 과제는 죽어서 원혼이 된 동생 ''효진''을 연기하는 것. 똑같이 어여쁘지만 단아하고 고운 한복을 입은 소연과는 대조적으로 질투와 원한이 서린 귀신 역할로 분하기 위해 발끝까지 닿는 긴 소복을 입고 머리를 풀어헤쳤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남자 현식(재희 분)과 그를 사랑하는 쌍둥이 자매 소연과 효진(박신혜 1인 2역)의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의문의 죽음, 원망, 질투 등의 정통 공포 감성을 무섭고도 매혹적인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는 신토불이 ''전설의 고향-쌍둥이자매비사(秘死)''은 지난 5월 초 크랭크인, 현재 약 80%의 촬영이 진행됐다. 8월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