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감독은 오는 8월 30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제 6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모호필름이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베니스영화제에 ''친절한 금자씨''를 출품해 미래영화상, 젊은 사자상, 베스트 이노베이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초 이영애가 제 5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데 이어 한 영화에서 감독과 배우 모두 세계 권위의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한국영화에서도 이례적인 모습이다.
이로써 박찬욱 감독은 지난 6월 14일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된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와 함께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찬욱 감독 외 ''엘리자베스 타운'' ''바닐라 스카이'' 카메론 크로우, ''달과 꼭지'' ''마르티나'' 비가스 루나 등의 감독들과 ''클림트'' 제작에 참여한 빠울로 블랑코, 이탈리아의 명배우 미첼 프라치도와 ''굿바이 레닌''에 출연한 배우 슐판 하마토바 등 총 6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제 6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 30일, 개막작인 더글라스 맥그래스 감독의 ''인퍼머스''를 시작으로 9월 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