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내가 김또깡" 중절모에 백구두 50대 무전취식 입건
2006-06-13 09:23
부산 북부경찰서는 음식점에서 술을 시켜 먹은 뒤 자신을 김두환이라고 우겨 상습적으로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로 정모씨(56)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달 28일 북구 구포시장의 한 식당에서 소주 3병을 시켜먹은 뒤 식당주인 장모씨(53)가 술값을 요구하자 자신이 김또깡(김두환)이라고 우기며 호통을 치고 술값을 내지 않는 등, 지금까지 18차례에 걸쳐 모두 15만원어치의 술값을 떼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구포시장 일대에서 중절모에 백구두를 신고 자신을 김또깡(김두환)이라고 지칭하며 무전취식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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