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영화 ''괴물''(감독 봉준호·제작 청어람) 제작발표회에서 송강호가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심했다''는 송강호는 극중 한강 시민공원에 자리잡은 매점 집 큰아들로 딸 고아성(박현서 역)이 괴물에 납치되자 이에 맞서 싸우는 ''박강두'' 역으로 출연한다.
한강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가족과 정체불명의 괴생물체의 사투를 그린 봉준호 감독의 기대작 ''괴물''은 올 칸 영화제의 감독주간에 초청돼 호평을 받는 등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오는 7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