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16일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생, 날선생''''(감독 김동욱, 제작 필름지)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배우 강은비(왼쪽)가 ''''첫 영화인 ''''몽정기''''에서처럼 이번 영화 속 선생님도 너무 잘생겨서 너무 운이 좋다''''고 말하자 교사 역할로 출연한 박건형이 크게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15일 성년의 날을 지냈던 강은비는 이날 시사회 전 무대인사에서 주연배우인 박건형으로부터 성년의 날 기념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
강은비는 ''''올해는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이 겹쳐 선생님들께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다''''면서도 ''''내가 출연한 영화 속 선생님들은 다 너무 잘생겨 현실감이 안난다''''고 말해 참석자들을 웃기기도 했다.
(사진2)''생, 날선생''에서 원칙을 중시하는 음악교사 역을 맡은 김효진이 첫 코미디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효진은 "처음 하는 코믹 연기라 스스로를 평가하기 어렵다"면서도 "전에 알지 못했던 내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영화 ''''생, 날선생''''은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어쩔수 없이 고교 교사가 된 바람둥이 남자가 학교 생활을 겪으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간다는 코미디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