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초기작, 800억원대 팔릴 듯


다음 주 경매에 나올 스페인출신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초기작 ''''파이프를 든 소년''''이 약 7000만달러(약 815억원)로 피카소그림 가운데 사상 최고가격으로 팔릴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미국 경제전문통신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소더비경매소의 판매담당책임자인 찰스 모펫(58)은 ''''비영리단체 그린트리재단이 내놓은 이 그림이 피카소그림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펫이 이렇게 자신있게 말하는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지난 3년간 미술품수집가들이 미술품을 사들이는 매수가 늘어난데다 최근에는 자산가들이 자산축적을 목표로 고가 미술품을 입수하는 경우가 늘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의 경우 소더비경매장의 매출액은 2002년보다 20%나 증가했다.


지난 1월에도 이 그림은 7000만달러에 경매에 나왔지만 판매되지는 않았다.

이 그림은 피카소가 24살때인 1905년 만든 작품으로 피카소초기 작품의 기풍이 잘 드러나고 인상주의적 요소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그림은 원래 미국 외교관이자 일간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의 설립자인 존 헤이 휘트니의 소유였지만 1982년 그가 77세로 숨지자 아내 벳시 커슁의 소유가 됐고 다시 커슁이 1998년 89세로 숨지면서 재단 소유가 됐다.

CBS노컷뉴스 이서규기자 wangsob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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