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는 8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2-5로 뒤진 6회 2사 볼카운트 1-2에서 상대선발 우완 존 리버를 상대로 시즌 5호, 통산 713호 우월솔로포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샌디에이고전 시즌 4호 솔로포에 이어 4경기만에 나온 홈런포다. 본즈는 이날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5-9로 졌다.
최근 상승세인 본즈는 9일 홈인 AT&T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와 7연전에서 루스의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된다. 본즈는 개막 후 16경기 1홈런에 그쳤지만 최근 10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치고 있다. 본즈는 경기 후 "정말 굉장한 순간이다. 한시즌 홈런기록보다 큰 홈런이다. 정말 큰 홈런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스테로이드 복용 혐의로 본즈의 기록 달성에 대해 주위 반응이 썩 달갑지만은 않다. 지난 5일 필라델피아 선발 코리 라이들이 "본즈가 홈런기록을 깨면 수치"라고 비난했고 이미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는 본즈가 루스의 기록을 깨도 특별한 행사가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 복용 혐의를 받고 있는 본즈가 714, 715호 홈런을 날릴 때 어떤 여론이 일어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