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벙이'''' 길창덕화백 ''''최고 만화가'''' 영예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서 코믹부문 수상자 선정



''''꺼벙이'''', ''''순악질 여사'''' 등의 만화로 유명한 길창덕 화백이 제 1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 조직위원장 심상기)의 코믹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SICAF 조직위원회측은 11일 ''''한국 만화계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상인 SICAF AWARD 대상 코믹부문 수상자에 길창덕 화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SICAF AWARD 대상 코믹부문은 이두호(한국만화가협회 자문위원), 윤기헌(밀양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 교수), 탁영호(우리만화연대 이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한국 만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물을 심사했다.

김재윤 심사위원장은 ''''길창덕 화백은 우리 만화계의 대표적인 1세대 원로만화가로 ''''명랑만화''''라는 창조적인 장르를 개척, 우리 국민에 유쾌한 유머를 선사한 점이 인정된다''''며 ''''심사위원단에서 만장일치로 수상을 결정했다''''는 선정 배경을 밝혔다.

길1


길창덕 화백은 1955년 잡지 ''실화''에 ''''허서방''''을 발표하며 만화계에 데뷔, 국내 최장 연재기록(4,800회)을 세운 ''''재동이'''', 1970년부터 6년간 ''''꺼벙이'''', ''여성중앙''에 18년간 ''''순악질 여사'''' 등의 만화를 연재했다.

SICAF AWARD 코믹부문은 2003년 故고우영 화백, 2004년 이두호 화백, 2005년 박수동 화백 등이 수상했으며 길 화백의 수상은 2년 연속 명랑만화 작가의 대상 수상이다.

SICAF AWARD는 오는 5월 24일 SICAF 2006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SICAF 2006은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과 용산 CGV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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