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기업 진출 비율이 가장 높은 학과 10개 가운데 9개가 공학계열 학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517개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취업자 18만명 가운데 대기업 취업자는 17%인 3만 천명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취업률을 계열별로 살펴보면 공학계열이 취업자 만 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사회계열과 자연계열, 인문계열의 순으로 나왔다.
또, 4년제 대학 가운데 전공분야로의 진출비율이 가장 높은 학과는 의대와 음대, 미대 등이었고, 전공분야 진출비율이 낮은 학과는 어문학과 역사, 철학과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