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는 28일 ''2080 CEO 포럼 특강''을 마친 뒤 가진 질의ㆍ응답에서 ''어느 종교이든 그 신성을 모독하는 영화 등을 규제할 수 있는 입법을 할 계획이 있냐''는 한기총 홍재철 목사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박 대표는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중요한 세상이지만, 많은 분들이 신념을 갖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가치를 훼손시키고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은 좋지 않은 것으로 가능하면 삼가야 하는 일 아니겠냐"며 "법적으로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는 국회에 돌아가면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