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이병훈 야구 해설위원 방송중 분루

MBC 라디오 중계 WBC 4강 진출 한일전, 한국 분패하자 해설하던 이병훈 해설위원 울먹이며 목메어 끝내 말을 잇지 못해

이병훈
"초등학교시절 야구하다 눈물 흘린 이후로 야구때문에 눈물 흘린 건 처음이네요."

WBC 4강 한일전을 MBC 라디오를 통해 해설하던 전직 야구선수 출신의 이병훈 해설위원이 끝내 통한의 눈물을 쏟았다.


6-0으로 아쉽게 한국팀의 패배로 끝나자 이 해설위원은 "우리 선수들이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뛰었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하면서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 해설위원의 울먹이는 소리는 라디오 전파를 통해 메아리쳤고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야구에 정통한 개그맨 출신 DJ 강석이 말을 이어받아 생방송의 위기상황을 넘기기도 했다.

곧바로 이어진 정규방송의 DJ 지상렬은 이 해설위원의 안타까움에 흘리는 눈물을 보고 위로하다가 잠시 마이크를 넘겼다. 이 해설위원은 다시 한번 목소리를 가다듬고 "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보여준 경기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이 해설위원은 LG와 해태를 거친 선수출신으로 구수한 입담으로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