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AFC 챔피피언스리그에서 첫승

동반,일본 프로팀 눌러

축구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첫경기에서 일본 프로팀을 눌렀다.

울산 현대는 오늘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12분 최성국의 선제골과 26분 마차도의 추가골로 일왕배 우승팀 도쿄 베르디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4분 마차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전반을 득점없이 끝낸 울산은 후반12분 최성국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치고 들어가며 왼발슛을 성공시켜 선취점을 얻었다.

울산은 후반 26분 마차도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FA컵 우승팀 전북 현대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일본 감바에 3-2로 역전승했다..

전북은 전반 15분 엔도에게 선취골을 내줬으나 29분 상대수비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용병 밀톤이 성공시켜 전반을 동점으로 끝냈다.

전북은 후반 13분 마그노에 두번째 골을 내줬으나 후반 22분 제칼로의 패스를 받은 김형범이 다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김형범은 후반 30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어낸 프리킥으로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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