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의 소속사인 올리브나인은 14일 김진수가 개런티 8천만원에 영화 ''라이프 이즈 쿨(Life is cool)''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김수로가 영화의 시놉시스를 보여주며 출연 요청을 해 작품에 나서게 됐다게 김진수는 "사실 영화 주연급 출연이 처음이라 조금 망설이기도 했지만 이번 작품에 승부를 걸고 진지한 자세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은 ''여고괴담4''의 최익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애니그래픽스 HD영화. ''애니그래픽스'' 는 배우들을 먼저 촬영한 다음 실사의 인물에 애니메이션을 덧씌우는 기법이다.
올리브나인의 이용관 부사장은 "김진수는 개그맨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지만 잠재된 끼와 노력은 누구 못지 않다"며 "이번 작품 뿐만 아니라 최근 몇몇 드라마 출연 제의도 들어오고 있어 곧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김수로 김진수, 두 웃음 제조기를 앞세운 ''라이프…''은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