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데이터 무제한' 전쟁, KT도 참전

'완전무한 79', '완전무한 129' 요금제 오는 7일 출시

LG유플러스가 선공을 날린 'LTE 데이터 무제한' 전쟁에 SK텔레콤에 이어 KT도 참전했다.

KT는 LTE 데이터와 문자메시지, 유·무선 음성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2종을 오는 7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출시 예정인 '완전무한 79' 요금제는 월 이용요금 7만 9000원으로 한 달 기본 10GB를 제공한 뒤 이를 모두 소진하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완전무한 129' 요금제는 월 이용요금 12만 9000원으로 확정됐으며, 기본제공 데이터는 25GB를 모두 사용하면 역시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완전무한 79 요금제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7만원 대 요금에서 유·무선 음성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본 제공량 소진 이후 하루 2GB 이상 사용할 경우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속도가 제어될 수 있다고 KT는 밝혔다.

요금 할인에 들어갈 경우 완전무한 79는 6만 1000원으로, 완전무한 129는 9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또 기존 결합 상품임 'LTE 뭉치면올레'보다 최대 2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LTE 뭉치면올레2'도 출시한다.

LTE 뭉치면올레2는 인터넷이나 가족의 LTE 모바일을 결합할 때 LTE 요금제의 월정액에 따라 회선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정액 3만 4000원 이상 5만 2000원 미만 요금제는 3000원, 5만 2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요금제는 5000원, 6만 7000원 이상 요금제는 8000원을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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