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단장은 식물의 생장에 관한 연구에 시스템생물학이라는 통섭적 연구방법을 도입해 식물의 성장과 노화를 조절하는 다양한 유전자를 발견하고 복잡한 수명조절 매커니즘을 앞장서 구명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자문석학들 역시 식물생물학에 최첨단 분자유전학을 접목한 선구자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30일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들은 상장과 메달(순금 50돈), 3억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남 단장은 지난 2010년 국가 과학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2년 IBS 식물노화수명연구단 단장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