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밀회' 6회는 3.890%(유료방송 가구 기준)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1위는25.0%의 전국 시청률을 보인 MBC '기황후'다. SBS '신의 선물-14일'은 9.4%, KBS 2TV '태양은 가득히'는 2.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가 이날 배포한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으로는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황후'는 수도권 기준으로 27.9%, '신의 선물-14'일은 10.5%의 시청률을 보였다. '태양은 가득히'만이 1.9%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물론 지상파채널과 종합편성채널은 시청률을 집계하는 표본 및 방식에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숫자상 비교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밀회'가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것에 반해 시청률이 기대치만큼 나오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한 방송관계자는 "아직 종합편성채널의 한계인 것 같다. 김수현 작가가 집필한 JTBC '무자식 상팔자'도 최종회에 이르러서야 시청률 10%대를 넘어선 사례에 비교하면 숫자로 지상파의 견고한 벽을 깨는 것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