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제철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8100만 원으로, 7900만 원의 포스코나 5800만 원의 동국제강을 앞섰다.
일년전만 해도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평균 연봉은 7900만 원으로 같은 수준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현대제철 남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8200만 원, 여자 직원은 5000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포스코는 남자 직원 7900만 원인 데 비해 여직원 평균 연봉은 5800만 원으로 선두를 고수했다.
포스코는 정규직과 계약직을 더한 직원 수에서는 1만 7632명으로 현대제철(1만 314명)보다 많았지만, 지난해 신규 고용 인원에서는 현대제철에 밀렸다.
현대제철 직원이 지난해 1706명 늘어난 데 비해, 포스코는 569명 감소했다. 평균 근속연수는 포스코가 18.5년, 현대제철이 10.05년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