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이런 업소들이 정식으로 ''''한국인 출입금지''''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다. 다만 한국 남성끼리 외국인 클럽을 찾을 경우 입구를 지키고 있는 직원이 ''''이미 만원이라 자리가 없다''''는 식으로 출입을 제지하는 것이다.
"자리 찼다"며 남성만 출입금지
그렇지만 다른 손님들, 외국인 남성들이나 한국인 여성들은 아무 제지 없이 클럽 안으로 들어가니 사실상 출입을 거절 당한 것이다.
우선 생김새는 일반 클럽과 다르지 않다. 내부는 바를 중심으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다른 점은 술자리 모습이다. 주로 생맥주 내지는 병 맥주를 마시는 데 안주를 시키는 테이블은 거의 없다. 술을 시키면 거의 의무적으로 안주를 주문해야 하는 일반 클럽과는 다르다.
또 춤을 추는 이들도 상당수인데 별도로 무대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테이블 중간중간 일어서서 음악에 몸을 맡기면 바로 그곳이 스테이지가 된다. 90년대 중반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켰던 ''''락카페''''와 닮았다.
그곳을 찾는 여성들 대부분이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의 영어 회화를 구사했고, 외국인 남성들 역시 기본적인 한국어는 가능했다고 한다.
이 곳외에도 전북대 주변을 비롯해 주점이 밀집한 곳에서는 어김없이 외국인 전용 카페나 바가 성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말 보다는 영어가 더 익숙할 뿐더러 향수를 달래려는 외국인들이 정기적으로 방문, 각종 모임 등을 활발히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