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남성 잡지 GQ 화보촬영 및 인터뷰에서 커가 "난 남성과 여성 둘다 좋다"며 "난 알아보고 싶고, 절대 아니라고는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
그녀는 "난 여성의 몸이 좋고 솔직히 여성의 모습을 음미한다"면서도 "하지만 침실에서 남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텔레그래프는 '미란다 커가 동성애를 알아보고 싶다고 인정했다'는 제목으로 커의 발언을 전했다.
호주 구네다 출신인 커는 약 6개월 전 올랜도 블룸과 헤어졌다. 이에대해 커는 "난 데이트를 하고 있다"며 "행복한 두 부모가 행복하지 않은 두 부모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지금은 알아보고 즐길 내 시간"이라면서 "빨리 다시 사랑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커는 이번 인터뷰에서 성관계 후 매번 자신이 어땠는지 평가를 듣고 싶어한다, 기내 성관계 경험이 있다 등 노골적인 발언으로 외신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편, 지난달 31일 한국을 다시 찾은 커는 '서울의 일몰'이라는 글과 함께 빨갛게 된 하늘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네번째 방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