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규모 5.1 지진..."보고된 피해 없어"

수도권과 춘천 지역 시민들 흔들림 느껴

기상청은 1일 오전 4시 50분쯤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에서 서북서쪽으로 100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측은 "이번 지진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을 비롯해 춘천 지역의 시민들이 지진을 느꼈다"며 "현재까지는 건물이 흔들렸다는 정도의 신고가 몇 건 접수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으로 추가 여진 가능성은 없으며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 상황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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