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라 국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30∼31일 열린 정부 간 협상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를 대하는 북한의 태도에 관해 "논의하는 것을 거부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교도통신은 이하라 국장이 일본 정부가 북한과의 회담에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척하지 않겠다'는 북한 외무성의 성명에 유감을 표명하고 자숙을 촉구했다는 사실도 명확히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하라 국장은 북한이 26일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위반이라고 강하게 항의하고 준수하라고 요구했다.
교도는 회담에서 북한에 있는 일본인 유골 회수 문제가 다뤄졌으며 양측이 앞으로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