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이날 오전 "북한군 서남전선 사령부는 오늘 오전 8시경, 해군 2함대 사령부로 전통문을 보내 NLL 인근 사격훈련 계획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이 통보한 사격훈련 계획은 이날 중 장산곶에서 대수압도 전방 지역을 연하는 NLL 이북 7개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한다는 것으로, 우리 측 선박이나 함정이 들어가지 않도록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우리 군은 주민·선박의 안전을 위해 사격훈련 구역으로 접근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고, 북한에게는 NLL 이남으로 사격시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통보했다.
합참은 "북한의 사격훈련 여부와 낙탄 지역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