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박 페라리' 킥복싱 월드 챔피언 차 눈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킥복싱 월드챔피언의 금박 페라리 슈퍼카가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지난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팀 버튼은 금박 페라리를 소개했다.

영국 런던 거리에 세워진 슈퍼카들을 소개하는 채널을 운영 중인 버튼이 런던 켄싱턴 거리에 세워진 금박 페라리 458 스파이더를 발견한 것. 금박 페라리는 길을 지나던 사람들의 시선까지 끌고 있었다.

최고 시속 320km인 이 슈퍼카의 가격은 20만 파운드(약 3억5천만원)로 금박 코팅을 하는데 4천파운드(약 710만원)가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는 근처 체육관으로 훈련을 하러 간 무패 기록 킥복싱 월드 챔피언 리야드 알-아자위의 것으로 알려졌다.

알-아자위는 13살때 킥복싱을 시작해 이라크 챔피언 6번, 아랍 챔피언에 2번이나 오른 후 영국으로 이민, 두차례 영국 챔피언을 차지하고 유럽 챔피언이 됐다.

지난 2008년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른 알-아자위는 이후 47전47승으로 도전자들을 모두 물리쳤다. 심지어 35번은 KO승이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초콜릿처럼 금박에 싸인 알-아자위의 페라리를 '페라리 로셰'라고 평했으며, 호주 매체 나인MSN은 '돈으로 고급스러운 취향을 살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실시간 랭킹 뉴스